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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우너 한남 | 한남동 수제버거 맛집

by 세렌디퍼_ 2021. 6. 29.

다운타우너 한남 | 다운타우너 버거 | 한남동 수제버거 맛집 | 한남동 맛집 추천 | 수제버거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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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우너 한남의 치즈버거와 아보카도 버거, 갈릭버터 프라이즈

SNS 핫플레이스 한남동 수제버거, 프라이즈 맛집 | 다운타우너 한남


 

지난 노티드 방문 이후 호기심만 가지고 떠났던 아래층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 다운타우너를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다운타우너 한남

 

노티드와 마찬가지로 수제버거 맛집으로 SNS상에서 유명하다는 다운타우너. SNS를 잘 안 해서 그런지 이런 정보에는 한 발 느리지만, 요즘 배우고 있는 것 때문에 한남동 방문이 잦다 보니 학우들 덕에 이 주변 핫플레이스라는 곳은 다 돌고 있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노티드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고, 주인분도 같다고 한다. 한남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다.

 

 

다운타우너 한남의 내부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던 노티드와는 상반되게 레트로 하면서 힙한 미국(?)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다운타우너의 내부. 역시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로 가득했다.

 

 

우드재질, 브라운과 짙은 네이비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멋스럽다.

 

브라운과 짙은 네이비톤의 조화가 정말 세련됐다.

 

 

내부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노티드와 마찬가지로 내부 공간이 넓지는 않다. 테이블도 협소한 편이다. 그래도 가게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연신 인산인해. 

 

다운타우너 한남의 메뉴, 가격 정보

 

다운타우너의 메뉴와 가격대는 위와 같다. 8종류의 버거들과, 프라이즈, 치킨 몇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대는 수제버거 치고 무난한 수준.

 

 

주문한 치즈버거와 아보카도 버거, 갈릭버터 프라이즈

 

나는 기본 치즈버거를 함께한 친구는 아보카도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함께 곁들일 갈릭버터 프라이즈도 추가 주문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드디어 기대되는 시식의 시간!

 

 

다운타우너 한남의 기본 치즈 버거

 

역시 무슨 맛집이든 기본 메뉴를 시켜 보아야 그 집의 진짜 실력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다운타우너 한남의 아보카도 버거

 

함께 한 친구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했던 친구인데 거기서 먹었던 아보카도버거의 맛을 잊지 못해, 아보카도버거를 주문했는데, 그때 먹었던 그 맛이 아니었단다. 역시 본토의 맛은 이길 수 없는 건가. 베이컨의 짠맛이 강해 아보카도의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아쉬웠다.

 

 

치즈버거를 시킨 나는 아주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다. 치즈도 적당히 고소하고 패티도 입자가 두툼하여 씹는 맛이 좋았다. 전에 이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하던 광화문의 브루클린버거라는 수제버거 맛집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가격대인데 그곳이 더 맛있었다고 한다. 물론 우리가 메뉴 선정에서 실패한 것일 수도 있다.

 

 

다운타우너 한남의 갈릭 버터 프라이즈

 

공통적으로 칭찬했던 것은 프라이즈였다. 이곳은 감자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버거보다는 감자튀김 맛집으로 불려도 되겠다. 홍대의 또 보겠지 떡볶이의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기로 유명한데 거기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또 감자에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씹는 식감이 좋았다.

 

 

소스를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아주 시원시원하게 듬뿍 추가해주신다.

 

역시 감자튀김이 제일 먼저 동이 났다. 갈릭버터 프라이즈의 소스가 유독 맛있는 건지, 이번에는 메뉴 선정에 성공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만 추가해달라는 요청에 직원분이 아주 듬뿍 뿌려주셨다.

 

 

중독성있는 단 맛의 갈릭버터 프라이즈

 

느끼하고 달짝찌근하면서 약간의 감칠맛도 나는, 휘핑크림처럼 부드러웠던 갈릭버터소스의 맛은 중독적이었다.

 

 

갈릭버터 프라이즈의 먹음직스러운 비쥬얼

 

수제버거만 먹기 위해서 여길 또 방문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프라이즈만 종류별로 추가해서 먹을 것 같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피로도도 할 일도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와중에, 정신적 환기를 위해서 방문했는데 그래도 바쁜 일상 속에 나름의 꿀맛 같은 휴식과 일탈의 시간이 되었다.

 

방문을 원한다면 점심시간이나 늦은 오후에서 저녁 시간 대까지는 줄이 상당히 기니, 그 시간대를 잘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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