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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0편 | 육신(십성)과 신체부위, 질병과의 관계, 나이에 따른 변용법, 흉신작용의 비보법과 개운법

by 세렌디퍼_ 2020. 11. 12.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0편 정리 요약본


사주 명리학의 대가 박청화님이 한의사분들을 상대로 한 97년도 춘풍추상 강의(=춘하추동 신사주학)를 정리한 것으로, 30편은 육신의 신체부위로써의 변용법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병, 나이에 따른 육신의 변용법, 그리고 흉신작용의 비보법과 개운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신체부위로써의 육신(六神=육친(六親)=십성(十星))의 변용법


재(財)와 관(官)은 몸과 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식상(食身,傷官)은 팔, 다리라고 하는 활동 수단이다. 행동을 제어해주는, 갈지 말지를 제어해주는 역할은 인수(印綬=印星)며, 두부에 해당된다. 몸체는 비견(比肩)이다.


팔자 안에 식신이 충(沖)을 당하거나, 공망(空亡)을 당했을 때 살아생전에 반드시 그 사람은 팔, 다리에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식신이 중요한 자리, 월에 있는데 공망을 맞았다거나하면 대부분 선천성 활동의 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다. 소아마비라든지. 활동에 제한을 당한다. 상대적으로 인수가 심하게 깨져있으면 두부계통의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일주 자체가 지나치게 태약하다든지 온 몸 자체의 기(氣)가 허약하다든지 한다.


식신은 생식기가 된다. 생산을 위한 밭인데, 재와 타협하는 것은 식상으로 자신의 팔다리라고 하는 재능과 활동력이고, 관과(=감투,모자) 타협하는 것은 인으로 이는 두부의 사고 활동에 의한 글과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수는 귀나 청력에 해당한다. 그래서 인수가 약한 사람들은 청력이 실제로 발달하지 못했다. 인수가 약하든지 깨져 있을 때.


식상은 입에 해당하며 식상이 발달한 사람은 대체로 필설(筆說)의 능력 있고, 식신이 온전한 형태로 놓여있다면 평생 식욕이 떠나지 않는다. 먹고 사는데 구애를 받지 않는다. 즉 재와 타협하는 가장 빠른 창구가 된다.


코는 실제 자기 자신을 의미하며, 관상학적으로도 그렇지만 자아나 자존심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코가 힘이 있으면 대체로 명이 신왕하고 신강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 중부의 코가 내리막이면 중년의 운세가 좋지 못하고, 팔자가 신왕하거나 강하지 못하다. 대체로 강하면 코의 상근이 발달 되어있어 코 자체가 세력이 있어 보인다. 그 다음으로 강한 것은 인수가 많은 것이고, 신왕하면 관골(광대)도 같이 발달될 수 있다. 관골(광대)이나 코를 비겁(比肩, 劫財)이나, 자기로 생각할 수 있다.


눈은 거의 전체를 다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눈은 육신으로 딱 어느 것이다 정하기가 조금 애매하다.


실제로 이것을 사람에게 대입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관이 깨져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신체적으로 변고를 겪는 사람은 거의 없다. 관과 재는 본디 몸하고는 사실 크게 연관이 없다. 재가 많아서 인수가 파괴 되었을 때, 재다신약(財多身弱)일 때는 대부분 다 이 두뇌 매커니즘을 방해해서 오는 변고가 생기는데, 실제로 돈이 많이 들어옴으로써 병이 더 심해진다. 인수는 두부 중에서도 주로 두뇌 매커니즘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래서 보통 재가 와서 인수를 파괴할 때 온 만신이 아프거나 그런 경우가 많다. 신체의 문제에서 재, 관은 특별히 논할 필요는 없고, 식상이 공망 되었다든지 인수가 심하게 파괴되었다든지 하면 반드시 몸에 문제가 있다.


일주(日柱)는 몸 전체를 의미한다. 갑(甲)일주로 태어났는데 갑이 약하다면 간, 담이 허약하다고 보면 된다. 천간(天干)은 대체로 위쪽의 문제나, 정신적인 어떤 뜻이다.



사주와 신체 질병, 대운보는 법, 사주 십성, 육신, 육친,  개운법, 비보법, 사주강의, 무료사주, 인터넷사주, 무료 인터넷사주, 백운산오늘의운세, 심영세원, 사주보는법, 사주 간단하게 보는법자신의 사주 육신들을 해당 신체부위에 대입해보고, 그 글자들의 상호관계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유추해보자.


육신을 도로에 비유한다면?


육신을 도로로 비유하자면, 인성 도로는 자신이 함부로 달릴 수 없는 도로, 제한을 받으니 좁은 길이요 골목길이다. 관이 있으면 폴리스가 많은 도로, 신호가 많은 곳이고 번화가다. 식상은 직선 도로고 진, 술, 축, 미(辰, 戌, 丑, 未)는 교차로다. 그러니 글자 하나를 보더라도, 편인, 정인이 있으면 지금 활동을 제한 받고 있으니 좁은 길이요, 골목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 편인이 와서 팔자 내 어떤 글자에게 고통을 줬다면, 그래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만약 편인이 와서 축, 술, 미를 건드려서 사고가 났다면 교차로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사물이나 현상을 보면서 자꾸 대입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사주를 보면서도 운에서 만나는 글자에 이런 것들을 대입해서 봐야한다. 대운이라는 것은 계절이요, 주거지요, 살아가는 환경이다. 그 글자가 들어와서 팔자의 어떤 글자가 파괴당했다면, 어떻게 파괴당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 성공 하고 있는지, 대운을 관찰할 때 이런 식으로 하나씩 육신에 대입해보는 방법도 필요하다.


나이에 따른 육신의 변용법


유·소년기


소년기의 비견은 활동력이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존재나 친구다. 그러나 소년기 겁재는 식상을 확실히 더 발달하게 해주기는 하지만, 행동상의 실수를 가져다준다. 왕성한 활동과 동시에 행동상의 실수가 생기면, 낙상사고라든지 사고가 자꾸 난다.


유·소년기의 식신은 충분한 성장, 부모로부터 받는 의식주 혜택, 상관은 말 안 듣고 까부는 것, 또는 예술적인 재능을 표현하기도 하고, 윗사람이나 어른들 말을 안 듣고 애 태우는 짓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편재는 대체로 부친의 활동 또는 투기성, 사업성 재산 이런 것들이 된다. 소년기에 편재를 만났을 때는 대부분 부모로부터의 어떤 재물 혜택을 입는다. 그러나 그것이 인수를 파괴해서 사주를 편고하게 할 때는 도리어 그 혜택을 막는다. 정재는 대부분 팔자가 어느 정도 편고성을 지녀도 유소년 시절에 적당한 부모로부터의 혜택을 입는다.


소년기 편관은 소년이 호랑이를 만난 것이니, 갑작스런 사고, 변고, 급성 질환도 의미한다. 년, 월이나 소년기 대운에서 편관을 만나면 반드시 낙상사고, 피를 흘리거나 흉터를 안게 되는 그런 일을 당하게 된다. 정관은 소년기 어른으로부터 받는 혜택 등이다.


편인은 사실 소년기에 있으면 상당히 좋지 못하다. 편인은 말 그대로 부모로부터의 제한된 사랑이니, 계모의 별로, 식상을 극하니 성장을 방해하고, 밥숟가락으로 떠 먹여주는 척 하면서 모래 섞인 밥을 먹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어렸을 때 생식기가 잘 발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장기간에 걸친 병치레가 있을 수 있다. 정인은 부모로부터의 정당한 혜택, 그런 것들이 된다.


청년기


청·장년기의 비겁은 말 그대로, 친구, 동기, 경재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식상은 왕성한 활동, 운동, 재예(財藝)의 어떤 습득, 재물 활동 이런 것들이 되고, 청장년기에 상관을 만나면 대체로 법을 어겨서 받는 고통이 올 수 있다.


소년기 재는 소년의 풍류다. 그로 인한 학마(學魔)가 올 수 있다.


청년기 편관의 해는 보통 남자라면 군대에 가서 고통을 받는 것으로 올 수 있고, 정관은 명예, 또는 학문, 벼슬을 얻는 것이다.


이 시기 편인은 마찬가지로 병고, 활동성에 장애를 주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정인은 부모로부터의 혜택이며, 주로 모계로부터의 혜택을 의미한다.


장년기


왕성한 재물활동을 할 시기인 장년기의 비겁은, 바로 손재와 고통을 주는 존재다. 식상은 왕성한 재물활동이니 의식주(衣食住) 전택 등을 늘리는 것이며, 새로운 사업을 위한 터전, 차, 마(馬), 교통수단 등을 늘리는 행위다. 그러나 상관은 관을 깨트리는 것이니 관재, 구설, 시비 등을 겪기도 한다.


장년기의 재성은 대단히 반갑다. 말 그대로 재물이다. 장년기 관성은 사회적인 명예도 되고, 남자에게는 자식의 별도 된다.


장년기 여성에게 관은 남편의 현달이 될 수 있다.


장년기 식상은 여성에게는 자식이다.


장년기 인성은 문서다. 결재권, 진급, 새로운 직책 등이 된다.



노년기


말년의 비겁은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 노년의 비겁은 도리어 소년기에 그랬던 것처럼 활동에 도움을 준다.(자기 세력을 얻은 것이니) 노인들끼리 모여 있는 것. 비겁은 식상은 활동력이니 노년기 원행, 여행 이런 것들이 된다. 그러나 비겁의 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비겁이 발달한 사주는 죽을 때 까지 비겁의 해, 그러니까 친구(나 형제, 동료, 경재가) 때문에 멍들고, 또 친구 때문에 즐거웠다, 다시 친구 때문에 멍들고 할 수 있다. 그로인한 손재가 있을 수 있고. 그러나 노년기에는 대체로 큰 재물활동을 도모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수월하게 넘어간다고 보는 것이다. 노년기에도 계속 재물활동을 왕성히 도모해야 하는 사람(재가 발달한 사람)은 노년에 비겁이 와도 그대로 비겁의 해가 작용한다. 큰 재물 활동이나, 모험을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것이다.


말년의 재성은 도리어 부담스러운 짐이 된다. 편재가 왔을 때는 인수를 파괴함으로써 대체로 장기적인 질병이 올 수 있다. 그래서 노인과 소년은 마(馬:역마(驛馬))를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책마다 다르지만 이 '마'는 재라고 봐야 된다. 그래서 어떤 책에는 재물과 원행을 꺼린다고 하기도 하고, 재물과 역마를 꺼린다고 하기도 한다. 원래 술어로써는 재로 봐야 된다. 노인이 말을 탄다는 것은 뭔가 왕성한 재물활동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경우 보통 수명에 위태로움을 받는 사람이 많다. 또는 부담스러운 육친(가족 관계), 그런 사람을 만나서 골병이 든다. 그래서 노인은 재물을 많이 안고 살면 안 된다. 노년기 많은 재물은 어차피 짐이니까. 또 편재는 그 성분이 더 강하다. 정재는 그 성분이 좀 약한 것이다.


인성은 소년기와 마찬가지로 행동(식상)을 방해하는 것이니, 노년기에도 대체로 편인을 만나면 병고, 입원 등의 일이 발생한다.


노년기 관은 남명에게는 대체로 자식의 번창이다. 관은 자신을 극하는 존재니 자신의 기(氣)를 소모시키고 자신은 다 부서지지만, 자식의 번창, 발달 등을 가져다준다. 그러니 집안의 번창을 가져다준다. 물론 수명을 단축시킬 수는 있지만. 편관 운엔 대부분 다 낙상수라든지, 사고라든지 또는 급작스러운 변고 이런 것들이 올 수 있는데, 노년에 이 편관을 만났을 때 예를 들어 급성질환, 중풍이라든지, 갑자기 넘어지는 그런 병들, 특히 50대 이후에 편관을 만났을 때 그런 갑작스러운 병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노년 편관 운엔 운이 좋지 못하던지, 아니면 대부분 수명을 논하는 일이 생길 것으로 본다. 또 노년기의 관은 비겁이라는 형제를 극하니, 형제의 상실 등으로도 볼 수 있다. 만약 노년기 여성이 상부(喪父)를 했는데, 다시 관이 들어오면 그 관 남자는 인수를 통하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에 남편으로서의 역할은 해주지 못하고, 남자친구 정도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해줄 수 있다. 어떤 글자든지 최종적으로는 그 다음 글자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 관은 인수를 낳아주는 존재니 노년기 인수는 식상이라는 활동을 제한하는 병으로 보므로, 병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회활동 등으로 확대해석하여 볼 수 있다.


나이에 따라서 이렇게 같은 글자라도 충분히 해석이 달라진다. 또 그 글자가 극하는 자, 그 글자가 최종적으로 낳게 되는 자들을 보면서 답을 도출해내야 한다.


흉신작용의 비보법, 개운법


O戊戊O

OO子O


만약 자신이 생활하는 즐거움이요, 자동차로 치면 연료와 같은 존재인 정재가 있는데, 이렇게 비겁이 올라타고 있으면, 비겁으로 배기량을 키워서 가동을 시키게 되니 연료를 빨리 소모시켜 버리게 된다.자수(子)를 중심으로 보면 이 무토(戊)는 남편이 되지만. 그래서 이 비겁이란 것은 배기량을 크게 하니, 왕성한 활동력을 주지만, 항상 재성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만든다. 재성과 아예 짝 지워져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 재성이 약한 경우, 하나 밖에 없는 경우에는 인생에 대단한 소모를 가져다주게 된다.


어떤 사주를 봤을 때, 식상이 왕성하다면 자동차로 치면 엑셀레이터이니, 팍팍 밟아야 되는 성향의 행동 매커니즘을 갖고 있겠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반대로 관성이나 편관이 너무 강하다면 차가 속도를 못 내고, 이것저것 다 지키면서 눈치를 보며 차를 운전해야 되니까 굉장히 피곤해진다. 또 편관은 그 자체가 횡액, 사고, 고통 등을 의미한다. 식상을 파괴하는 것이나, 편관이 너무 왕성할 경우에는 자동차 운전에 맞지 않다. 식상이 강하다면 속도를 내는 것을 즐기는데, 이런 사람이 편관 등을 만나면 식상이 파괴되니 도로상에서 반드시 큰 사고를 당한다. 하다못해 일진으로 식상을 파괴하거나 충하는 운을 만나더라도, 손톱을 자르던지 머리카락을 자르던지 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것을 역이용하여 손톱을 깎던지, 머리카락을 자르던지 하는 일을 비보법이나, 액땜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피 흘리는 사고를 당해야할 때는, 헌혈을 하면 된다. 상관이 칠살을 파괴하거나, 식신이 파괴당하든지 할 때 헌혈을 하여 실제로 그 해를 면한 예가 많다. 그러니 어떤, 어떤 날에, 사고가 염려된다하면 헌혈을 해버리면 된다. 똑같은 매커니즘이 일어나는 것이니, 비보가 되는 것이다. 개운을 위한 방편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가수라면, 비겁은 경쟁자, 동료 가수 등이 되고, 식신은 자기가 제일 즐겨 부르는 종목의 어떤 노래, 상관은 자기가 개발했던 창작했던 곡 중 기교가 많이 들어간 노래들이 된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상관 곡을 더 즐기고, 상관으로서 히트를 치게 된다.


2020/11/01 - [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29편 | 육친관계(가족관계) | 대운, 세운 간단히 보는 법



원본 강의 출처 : 홍익tv - 박청화 춘풍추상97(춘하추동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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