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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27편 | 재성과 관성, 자식운 보는 법

by 세렌디퍼_ 2020. 10. 21.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27편 정리 요약본


사주 명리학의 대가 박청화님의 97년도 춘풍추상 강의(춘하추동 신사주학)를 정리한 요약본입니다. 27편은 재성과, 관성, 사주에서 자식운 보는 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편재


자기가 극(剋)하는 오행으로 자기가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대상인 재성(財)은, 기본적으로 재물을 뜻하며, 치우칠 편자를 쓰는 편재(偏財)는 재물의 규모가 큰 재물을 뜻하며, 자신이 능력을 펼치는 무대, 시장, 일하는 곳(일터)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재와 달리, 자신과 음양(陰陽)이 같은 편재는 자신과 짝을 지을 수 없는 재물을 의미하니 고정적, 안정적이지 않은 재물이며, 남명에게는 아내 외의 내연녀나, 애인, 여자 등을 뜻하고, 육친(六親)으로는 남녀 모두에게 아버지가 된다.


丙甲甲戊

寅子子申


이 사주를 왜 아버지가 사회적으로 현달한 사람이라고 하냐면, 육친으로 아버지를 뜻하는 재성 무토가 신금에서 투출(透出)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찰에서 상당히 높은 자리에 계셨는데, 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투출이 되긴 했지만, 무토 재성의 세력이 너무 약한데, 재성을 도와줄 유일한 글자인 병화마저 멀리 시에 떨어져 있다.


丙丙OO

寅寅申O


이럴 때는 지지의 아버지 인목이 편재의 영역에 나가 있으므로 큰 재물을 장악하려는 사람이며 병화의 투출이 없다면 장사나 재물의 길을 쫓던 사람일 것이다. 근데 인신충을 맞았으니, 결국 기운이 꺾인다. 이런 경우 사고사를 당할 수 있다.


정재


정재(正財)는 자기가 제어하고 컨트롤 하는 대상이자 자신과 음양(陰陽)이 서로 다르므로 짝을 지을 수 있는 재성이다. 음양이 서로 짝을 이루었으므로 그 모습이 아름답다. 남명에게는 아내를 본 것으로 육친상으로 본부인이다. 정재는 편재와 겁재(劫財)로 형제 관계니, 편재가 아버지의 별이라면, 정재는 편재와 비슷하나 음양이 다르므로 숙부로 보기도 하고 고모로 보기도 한다.


정재는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의미하므로 월급재산, 인내, 노력에 의해 획득된 재화. 고정된 재산이니 고정된 시장에서 아주 노력을 쌓아 근검성실하게 이룩한 재산. 정재가 있으면 현금, 성실성이 있고, 물론 정재는 편재에 비해 강한 재력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정재가 여러 개 있으면 편재처럼 작용하니, 헷갈린다. 본 처가 이쪽에도 있고, 저쪽에도 있고하니 헷갈려서 누가 자신의 아내인지 분간을 못하는 것처럼. 그러니 편재와 비슷하다.


편재는 음양이 같은 것이니 어차피 짝을 못 이룬 것이고(음양은 서로 달라야 하나의 짝을 이룬다), 정재가 거듭하여 있는 경우는 본처인 줄 알고 살았다가 아니구나 하고 또 다른 것을 쫓아가는 경우가 있다. 위, 아래로 있는 것, 간여지동은 괜찮다. 특히 정재가 이천이지로 되어 있으면 본처를 두 번 껴안는 모양이 된다. 그렇게 하든지(재혼), 한 번 갔다 온 사람을 만나든지 하면 된다.

정재는 안정성 때문에, 편재에 비해 검소하다. 큰 시장을 향한 것은 아니므로, 편재처럼 재산을 적극적으로 불리려 하는 성향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옛 것을 지키고자 한다. 그리고 정재가 있는 남명은 처로 인한 기본적인 혜택이 두드러진다.(좋다) 정재는 항상 호주머니에 돈이 있는 것을 의미하긴 하나, 대인관계에서 좀 더 투쟁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늘 호주머니에 돈이 실려 있으니, 사람이 인격자가 되고, 호탕해진다.


그리고 정재가 있을 때는, 편재를 끝내 자기 돈으로 생각을 안 한다. 이 돈은 또, 더 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정재는 자기 고정시장에서의 책임완수를 의미하며, 공과 사를 명백히 한다.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해 놓아야 자기 것을 키워나갈 수 있으니. 일을 맡으면 그것을 끝까지 완수하는 힘을 자기고 있다. 그러니 정재처럼 좋은 것이 없다. 결국은 (재물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고정성의 성향이 있으며, 월 정재가 있으면 대부분 그 정재가 다른 것에 의해 깨지거나 공망되지 않는 한 부모로부터의 상속이나 가업의 혜택이 있다.


정재도 있고, 편재도 있으면 아내도 있고, 첩도 있는 것으로 좋다고 본다. 그래서 남명이 정재와 편재가 함께 있을 때는 (편재만 있을 때보다) 적어도 가정을 버리진 않는다. 팔자에 편재만 쫙 깔려 있는 경우에는 어느 여자도 자기 아내로 취하지 못하는 모양이 된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정재와 편재는 전체적으로 자기가 싣고 책임지고 끌고 다녀야 할 짐, 재화와 같은 것이다. 재가 너무 큰 경우 감당할 힘이 없기 때문에, 항상 재다신약(財多身弱)하면, 큰 재물을 짊어 질려다가 도리어 낭패를 보는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배기량을 키워주는 록(祿, 건록=지지 비견, 일간의 뿌리)을 만나야 그것을 끌고 나가게 된다. 이때 록은 같이 일을 벌이는 사람, 동업자가 된다.


록이 없어 양인을(羊刃=지지 겁재) 부득이 하게 빌려 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처럼 되는 것이다. 그 양인이라는 칼을 빌려 쓸 때는, 그 칼의 힘으로 재물을 실어 끌고 나가는데, 결국은 터지게 된다. 그래서 양인을 써서 편재를 끌어 보려하다가 다단계 판매라든지, 재주 없이 많은 사람들을 통해 돈을 버는 일 등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결국 도둑질과 유사한, 도둑질이 희석되어 있는 일 등이 된다. 이것이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사주. 재주는 없이 조직(인적 네트워크)만 가지고 완전 돈을 버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실제 갖는 직업을 보면 대부분 다 다단계라든지, 비정상적인 것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


편관


편관(偏官)은 나를 극하고 제어하는 존재인데, 음양이 같으니 나를 더 강력하게 제어하는 두려운 존재다. 한 마디로 호랑이와 같은 역할이다. 편관이 사주팔자 안에 있으면, 이 편관과 같이 살아가려는 논리로, 그 호랑이를 때려잡는 논리, 꼬시는 논리, 눈치코치 빠르게 행동하는 능력 등을 배양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그런 능력들을 가지게 된다. 결국 자신을 칼로 무장을 해야 되므로 무관(문관 무관 중)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된다. 편관은 도저히 그냥 대항할 수 없으므로, 칼을 가지고 지켜야지, 안 그러면 자신을 못 지키기 때문이다. 육친상으로는 여명에게 정관은 본서방이라면, 편관은 기둥서방이다. 결국은 자기 뒤에 있는 남편이 아니면, 애인이거나, 남편이 있는데 밤에 남 몰래 만나는 내연남도 된다. 남명의 경우엔 육친상으로 자식의 별이다. 관은 나의 씨앗을 보존하는 자리이니. 예를 들어 갑목에겐 관이 자기 씨앗을 보존하는 자리고, 편관은 아들이다.


또 이 무지막지한 편관과 동거해 살려면 법을 잘 알아야 되겠으니, 법을 공부하여 법관 등이 될 수 있고, 호랑이와 맞붙으려면 과감해야 되고, 정치력도 필요하니 그런 능력들을 배양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어떤 법을 채택하여 강력하게 밀어 붙여야 되니, 개혁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호랑이가 날뛰니까 여러 가지 난세가 올 수 있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한 기획력도 생기게 된다. 그리고 정관이 법의 결과를 판결내리는 것, 그 판결을 통보하는 것이라면, 편관은 집행하는 것이다. 정관은 통보만 해주는 것이고, 편관은 실제 호랑이를 불러 다 그것을 집행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편관이 있으면 호랑이와 함께 동거함으로써 얻어지는 논리인 영웅심이 있게 되고, 또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선 남을 죽이고 자기가 살아남아야 하니 살타, 권모술수, 싸워 이기는 걸 좋아하는 호승심 등이 있으며, 이것이 잘 제화 됐을 때는 정치적으로 강력한 힘이 생기므로 어떤 공직 기관에서 일하는 것을 넘어서 강한 권력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 편관은 잘 쓰기만 하면 상당히 좋은 것이다.


법을 이용하여 편관을 쓰면 법관이 된다사주에 편관이 있으면, 무서운 편관(칠살:七殺)에게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하게 되니, 편관은 잘 쓰면 오히려 좋은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정관


정관은 비록 자신을 극하고 감독하는 존재긴 하지만, 음양으로 짝을 이루고 있으니 제어를 하더라도 적당히 봐줘가면서 제어를 한다. 또 자동차와 비유하자면 도로상에서 차들을 제 멋대로 제재하는 폴리스가 편관이라면, 정관은 신호등과 같다.


육친상으로는 여명에게는 음양이 서로 짝을 지어서 생산에 치중하게 되는 것이니 남편이 되고, 남명에게는 편관이 아들이라면 정관은 딸과 같다.


편관이 무관의 권력이라면, 정관은 문관으로 행동 질서(타당한 규제, 규율, 규범) 양식이다. 편관이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과감성을 지닌 것이라면, 정관은 굳이 자기가 몸부림을 안 쳐도 되는 모양으로(도로상에 안정적으로 신호등을 켜 놓은 모양)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정관은 농후하더라도 자기가 큰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 편관이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항상 만세, 득세를(사주 내 자기 세력을 많이 얻으려) 하려 한다면, 정관은 정인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


또 아까 말했듯이 편관이 집행하는 것이라면, 정관은 판결과 같은 것이다. 편관의 명예가 영웅적인 강제성을 지닌다면, 정관의 명예는 순조로운 과정의 명예다. 그래서 정관은 행여 남을 죽여야 할 필요가 없다. 남들도 다 같은 신호등을 쳐다보고 있으니까. 그래서 살상의 논리가 없고 행동성향이 단순하다. 편관이 강력한 통치를 의미한다면 정관은 통치보단 통솔을 의미한다. 그래서 편관은 국회의원 청문회 등에서 몇 마디로써 모든 것을 장악하는 힘을 길러내는 것이고, 국장 밑에 과장, 과장 밑에 계장 이런 식으로 계급성을 지닌 권력의 힘을 갖는다.


그래서 (팔자에) 정관이 깨어지지 않고 힘을 얻어 있으면, 직업인으로서 사회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거의 평생 자기 실력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게 된다.(조직에서 자신의 입지가 안정됨) 그에 비해 편관은 이런 면에서는 (정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까딱하면 살벌한 형국이 된다.(자신의 입지가)

무관 사주 남명의 자식 찾는 법 | 무관 사주 간명 | 사주에서 자식 보는 법

辛丙庚乙

卯午辰未


수강생 한 분의 사주를 간명해 보겠다. 무관에, 남명인데, 밑에 아들이 2명이고, 딸이 1명이다. 그러면 이 팔자 내에 아들을 가리키는 글자는 무엇인가?(원래는 남명에게 관이 자식)


대운이 흘러가는 것을 보자. 기묘, 무인, 정축, 병자, 을해 대운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금은 정축대운에 머무르고 있다. 이 팔자에는 관성, 수가 없다. 관성, 수는 진 속에 숨어있다. 진은 신자진 수국의 옥새(유산)를 보존하고 있는 글자이나, 그 옥새를 숨겨놓은 글자다. 그러니 꺼내는데 세월이 걸린다. 그러면, 얼마나 세월이 걸려서 그 관성(남명에게 자식)이 들어올지는 운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사주는 지금 수운으로 흐르고 있다.


을경합, 병신합이 있다. 뒤에서 할 것이지만, 천간합은 종자를 감추어 놓은 것으로 씨앗을 보존하기 위한 합이다.(남녀 애정합, 종족 번식, 보존) 자신의 반대편 글자와 합을 하여 자기를(자기 씨앗을) 보존할 장소(존재)가 있다는 것으로, 그것은 남자에게는 아들이 되겠다. 그러니 이 사주도 병신합과, 을경합이 있으니 이것을 아들로 볼 수 있다.


팔자 내 자신의 씨앗(자식)을 감춰놓은 자리는 어디일까? 물론 노력도 들고, 부모의 기본 자질도 훌륭해야 겠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현량한 자식을 얻는 것은 또 다른 축복이다.

별상 | 천간합과 육합은 종장(種藏)을 의미한다.


이것이 별상이다. 별상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 수업에선 별상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이왕 나왔으니 이게 별상이라는 정도의 개념만 가질 수 있게 설명을 하겠다. 천간합과 육합은 종장(種藏 : 씨 종, 감출 장)을 의미한다. 천간합이 팔자 안에 들어있는 개수만으로도 아들을 (얼마나 낳을 것인지) 알 수 있다.


또 위의 사주에서는 미든, 진이든, 오든, 묘든, 어떤 글자든지 지지의 글자와 육합하는 띠, 삼합하는 띠의 해에 반드시 자식이 들어온다. 실제 자녀분들의 띠를 생각해보라. 육합은 결국 종장하는 곳이므로, 팔자 자체에 아들이 없다 하더라도(관이 없다하더라도), 육합의 해를 만나면 반드시 아들을 낳거나, 아들의 역할을 대용하는 자식을 낳는다. 이 해에 낳은 자식은 딸이더라도 아들 역할을 한다. 그리고 삼합의 해에 낳은 자식은 딸이거나, 아들이더라도 생산적이고 여성적인 성향, 기질이 온순하고 선량한 여성적인 기질이 많은 아들을 낳는다.


어쨌든 위 사주는 드러난 수, 관성, 자식이 없으니, 자식이 늦거나 여리다. 그러나 천간에 천간합이라는 종장의 논리가 두 개 들어있고, 지지에도 마찬가지로 오미합으로 육합의 논리가 하나 들어있다. 또 해묘미 삼합으로 가는 것도 하나 들어있다. 그리고 흘러가는 대운이 해자축 수운으로 관의 궤도에 있다. 관은 자연스러운 씨앗의 보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갑목이 지지 신금 위에 앉았을 때 (절지이니) 자기는 결국 죽지만, 자기의 씨앗을 이 자리에 보존한다.


그래서 대운에서 오는 이 관을 방해하는 자가 특별히 없으면, 위 사주는 자식을 생산하는 데 문제가 없다. 단 드러난 수가 없고, 수가 (진의) 옥새 속에 갇힌 모양이므로, 자식을 터울을 두고 낳거나 늦게 낳거나 할 수 있다. 대운 중, 물의 기운을 도와주는 대운에 낳게 된다. 수를 도와주는 대운이면서, 삼합 또는 육합이 있는 대운에 자식을 착착착 낳을 수 있다. 특히 관(남명에게 자식)이 숨어있는 진과 합을 하는 띠의 자식을 낳게 된다. 천간합에 병신합이 있으니, 신금을 자식으로 본다면 신유생이 되겠다. 이런 식으로. 또 진과 합을 하는 쥐띠, 닭띠, 용띠(진 자체) 등의 자식을 낳을 수 있다. 이렇게 합을 이루는 해에, 특별히 그것을 깨트리는 기운이 없을 때, 좋은 자식을 낳는, 양질의 기운이 모이게 된다.


현량한 자식이 들어서는 운은 언제인가?


이런 식으로 현량한 자식은 언제 오는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을 알아야 된다. 합이 있을 때도 오고, 충이 있을 때도 (자식 잉태가) 성사가 되긴 되는데, 충을 안고 오는 자식은 어느 한 쪽으로든 편고성을 지니게 된다. 예를 들어 삼합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으면, 해묘미가 있으면 반드시 육친 중에, 그러니까 부모, 형제, 가족들 안에 이런 띠가 있게 된다. 삼합의 육친이 반드시 가족 안에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삼합을 구성해서 생산한 자식, 또 다른 자의 방해를 받지 않고 육합을 이루어 낳은 자식은 현량한 자식이다. 물론 천간합을 했을 때는, 천간에 있는 기운이란 수기가 유행한 것이니, 수기 빼어난 기운은 지닌 자식이 나온다. 그러나 위 사주에서 진토 속에 수의 기운(관성, 남명에게 자식)이 천간으로 확 투출되지 못했으니(수기가 드러나지 못했으니) 대체로 귀보다는 부를 장악하게 되는 자식이다.


아까 말했듯이 삼합은 주로 딸, 육합과 천간합은 아들을 의미한다. 위 사주에서는 해수나, 자수가 올 때. 보통 6, 70대에도 자식을 얻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것은 운에서 들어온 글자로 인하여 관이 왕성해 질 때다. 적어도 관 대운일 때. 그런 대운이라야 자식을 얻을 수 있다.

辛丙庚乙

卯午辰未 (위와 같은 사주)


위 사주도 참 재밌는 사주다. 내부적으로는 다분히 혁명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도, 천간합이 둘, 육합이 하나, 이렇게 묶여있다.(합은 혁명성이라기보다는 친화성, 보수성, 안정성) 지지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족보가 다른 글자들끼리 모여 있는데, 중간 중간 합도 있으니 내부적으로는 좀 골치 아플지 몰라도, 큰 (충돌이나) 혁명은 일어나지 않는 모양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상관생재다. 상관생재는 공업(인공물) 생산도 되고, 전문 기술성에 의한 재물 구성을 의미한다.


그 상관이 오라는 양인 칼과 합을 이루고 있고, 진미파로 파괴의 논리도 이루고 있다.(파는 형과 비슷) 형과 수술의 논리도 갖추어져 있다.(한의사 분) 그러니, 이런 경우 상당히 좋다. 이 월주 경진의 매커니즘(식신생재)을 방해하지 않으면 계속 쓰게 된다.


또 진토 자체는 충이 오면 개고되어 열리더라도, 글자 자체가 고장지이기 때문에 충에 의하여 파괴되지 않는다. 인신사해 생지나, 자오묘유 왕지는, 자기 자신이 혁명의 주동자요, 장군이기 때문에 충으로 (충으로 서로 싸우면) 깨진다. 그래서 월지 진술축미 달에 태어났다면, 진술축미는 더럽고 추접스럽더라도 생명을 길게 유지한다. 인신사해나, 자오묘유는 한 번 화려하게 (꽃처럼) 폈다가도, 사그라질 때 팍 사그라진다.



2020/10/21 - [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27편 |

2020/09/09 - [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1편 | 사주는 계절학


원본 강의 영상 출처 : 유튜브 박청화 홍익tv - 박청화 춘풍추상97(춘하추동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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