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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1편 | 십성, 육친관계 복습

by 세렌디퍼_ 2020. 11. 20.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1편 정리 요약본


사주 명리학의 대가 박청화님의 97년도 춘풍추상 강의(춘하추동 신사주학)의 정리본입니다. 31편은 십성과 육친관계(가족관계)를 복습하는 내용입니다.


십성(十星) | 연예인에 비유한다면?


만약 자신이 가수라고 치면, 비겁(比肩, 劫財)은 경쟁자, 동료 가수 등이 되고, 식신(食神)은 자기가 제일 즐겨 부르는 종목의 어떤 노래, 상관(傷官)은 자기가 개발했던 창작했던 곡 중 기교가 많이 들어간 노래 등이 된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상관의 곡을 할 때 더 즐기고, 이 상관으로써 히트를 치게 된다. 편재(偏財)는 실제 돈(현찰)이나, 무대로 생각하면 된다.


壬辛丁O

OO OO


임수 상관이 정화 편관(偏官)과 합(合)으로 어울리는데, 이 때 관은 카메라요, 관객이 된다. 재는 자신의 상관(재주)을 풀어 놓을 수 있는 무대다. 관성(官星)은 관객이다. 편관은 완전 집 앞까지 따라와서 내 행동을 불편하게 할 정도의 매니아 팬들이다. 그리고 가끔씩 자신을 두들겨 패는 언론도 된다. 이런 사주의 경우 상관이란 자기의 노래(재주)와 편관이 어울려서 재물을 생산하게 된다.(정임합 목) 이 경우 거의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타고난 것이다. 그러나 이 글자들이 서로 어울려서 나온 재가 비겁을 가지고 온다.


癸辛戊O

OO OO


만약 이런 경우라면, 식신이라고 하는 재능이 글과 학문이라는 정인(正印)과 합으로 어울리고 있는데(무계합), 그것이 화, 관, 직업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면 대부분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하는 일을 의미한다. 만약 가수가 이런 사주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면, 이름은 떨치지만, 관은 결국 재물을 소모시키는 것이니, 결국 큰돈을 획득하지는 못한다.


어쨌든 편재, 재성은 무대다. 무대라고 보면 되고, 또는 관과 어울려서 생겨난 재물이라고 봐도 된다. 관은 말 그대로 관객(또는 카메라, 방송)이며, 그 중 정관(正官)은 돈을 내고 들어오는 관객, 편관은 돈을 안내고 무대로 들어오는 카메라맨들, 방송관계자들, 또는 매니아 팬(사생팬)들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 연예인들이 인기가 가장 확 오를 때가 언제이냐 하면, 바로 이런 형태일 때다.


O辛壬O

OO OO


만약 이렇게만 사주가 갖춰져 있는데, 대운이든 세운이든 운에서 정이라는 편관이 들어오면, 임이라는 상관 자기 재능과 합하니 이 사람의 행동 매커니즘은 항상 예술이라든지 전문기술 등을 쫓아가게 되는데, 그것이 결국 관과 만나서 재가 되니, 연예인들은 이때 가장 잘 되게 된다.(식상과 관이 합하여 재를 생산할 때) CF라든지 한 번에 몇 억씩 벌어들이는 그런 일이 이런 운에 들어온다.


그러나 팔자 자체 내에서 아예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은 이것이 깨지지 않는 한에는, 항상 일류 배우 대접을 받고 산다. 어쨌든 위 신금에게 갑, 을목 재성은 그냥 일반적인 재물 활동을 의미하고, 정화는 상관과 어울려 재를 생산하니 히트를 치게 되는 것이다.



가수 사주, 연예인 사주, 머라이어캐리, 상관생재, 식상생재, 상관견관, 식상, 편재, 무료사주, 인터넷사주, 사주강의, 사주보는법'재성(財星)'이라는 무대 위, '관(官)'이라는 관객과 카메라 앞에 서서,' 식상(食傷)'이라는 자신의 재능으로 빛을 내는 가수들.



어쨌든 가수에게 관성과 편재는 다 관객과 무대다. 연예인은 편관운에 매니아 팬이 생기거나, 사생팬들이 자신을 따라다니게 되고, 편관운에는 이 편관이라는 호랑이와 어울려 살아야 되니 결국 변태적인 행동을 채택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편관이 편인이나 정인을 만났을 때는 교도소로 가게 되는, 그런 일들이 생길 수 있다.


壬辛丁O

OO OO


이 사주에서 임 상관과 정 편관의 합이 이루어지면, 물론 이 임수라는 재능이 합으로 묶이는 것은 맞지만, 관이라는 관객과 어울려 무대 위에서 재를 생성한 것이다. 물론 사주를 해석할 때 꼭 이런 구조가 되었다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이것은 스케줄이 꽉 차든가 해서 자기 활동이 제한 당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기가 느끼기에는 자기는 임수 상관으로 자유롭게 자기 재능을 펼치는 사람이지, 관객을 쫓아가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


여기서 무토를 만나면, 상관 임수가 심하게 파괴가 된다. 기토가 와도 파괴가 된다. 무토라는 편인(偏印)의 운이 오면, 인성은 비겁을 생산하니, 돈을 물어내야 되는 일이 생기거나, 활동을 제한을 당하니 경찰서에 불려 갔다 오던지 그런 일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인 사회활동이나 사업 활동에서, 비겁은 경쟁자요 손재를 가져올 수 있는 존재, 식상은 상품과 재능이 된다. 재는 무대, 활동처, 시장, 마켓이 된다. 관은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내는 세금, 세금의 주체, 세금을 거두어 가는 존재가 되니 경찰 또는 법을 의미한다. 이들은 시장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존재다. 그 다음, 편인, 정인을 만났을 때 제일 장사가 안 된다. 편인. 장사나 활동에 제한을 당한다. 물론 좋은 대운의 영향에 있다면 이런 운에 문서(집, 땅, 건물, 저작권, 인세 등)의 획득이 일어난다.


변만리 식 육친(六親)관계 (가족관계)


예를 들어 갑목이 있다고 치자. 갑목은 화(식상), 여름에도 생식을 하고, 금(관성), 가을에도 생식이 일어난다. 관을 만나서(극을 당하니) 자기가 더 이상 존재하기 어려울 때는 자기 존재를 어떤 형태로든 숨기는, 즉 씨앗의 형태로 자신의 존재를 감추어 보존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가을을 넘어간다. 나무가 씨앗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씨앗을 보존시킨다는 의미가 강한 존재는, 자식 중에서도 아들을 의미한다. 여름에도 결과적으로는 이 종장(種長)을 이룩하기 위해서 병, 정화(식상)라는 꽃을 피워낸다. 이것은 씨앗을 보존하지 않는 생산이다. 아들과는 반대편에 있는 존재니 이 육친은 딸을 의미한다.


갑목에게 무, 기토는 재다. 재기(財氣)라는 것은 만물이 잉태될 때 필요한 영양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토, 정재는 자기가 태어날 때부터 안고 온 영양분이고, 씨앗 속의 배젖이다. 씨앗 안에 있는 영양분이다. 무토, 편재는 흙이다. 자기의 밖에 있는 것. 어쨌든 생명활동이 시작되는 자리는, 바로 이 재기(財氣)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성은 부친을 의미하는 별이다. 그래서 부모의 자리인 월에 정재가 있다면, 바깥에 흙이 없어도 충분히 싹을 틔우도록 부모가 해줄 것을 다 해준다는 의미다. 여기에 정재가 아닌 편재가 있다면, 이런 덕은 좀 적게 타고났지만, 대신 외부적인 어떤 영향을 더 좋게 타고난 것이다. 사실 이 바깥의 흙이 더 기름지다. 이렇게 년, 월에 있는 재는 다 부친의 기운으로 본다. 물론 편재는 정재보다 안정적이지는 못하다. 그래서 년, 월에 편재가 있을 때는, 부친의 운세의 부침에 따라 재물의 혜택이 커지던지, 작아지던지 변화를 한다. 정재처럼 자기 씨앗 자체에서 안고 온 존재가 아니니까.


이 갑목이 싹을 틔우려면, 온(溫), 따뜻함이 필요하고, 또 비(雨)와 이슬(露), 물(水)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따뜻함을 가져다주는 화 식상과, 비와 이슬을 뜻하는 임, 계수, 인성을 모친으로 본다. (보통 인성을 모친으로 보지만) 모친은 수, 인성이 없다면 화, 식상으로 채택하면 되고 화, 식상이 없다면 수, 인성을 채택하면 된다. 그러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갑목이 임, 계수의 습(濕)을 얻는 것이다. 습기를 얻으면 싹이 발아한다. 만약 년, 월에 인성이 없고, 일시에 있다면, 특히 일지에 있는 것은 (남명이라면) 처의 자리까지 엄마가 따라와 간섭하는 모양이므로, 부모와의 인연이 길다고는 하지만 좋지 못하다. 시에 있다면 어머니가 자신을 낳아만 주고 대문 밖으로 나가버린 것이다. 아니면 저 먼 곳에 계시거나.


편인은 소위 계모를 의미하니, 자신보다는 다른 형제를 더 밀어주며, 팔자 내 겁재가 있다면 더 심하다. 편인은 자신의 것을 빼앗아서 겁재에게 주는 존재다. 생해주는 척 하면서, 일간을 (일간의 식상(행동)을 억제하니) 꼼짝 못하게 해놓고, 다른 자식(형제나 경쟁자)에게 밥을 먹이고(생하고), 활동하게 한다.


일, 시의 재성은 처(妻)로 본다. 식상은 이 처를 낳아준 터전이 되니, 처가나 장모로 보기도 한다.


관은 남명에게는 자식, 자식을 보존하는 행위, 사회적인 활동을 뜻한다. 식상을 자식으로 보기도 한다. 여명은 특히 식상을 자식으로 본다. 대체로 관(아들)이 씨앗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면, 상관(딸)은 단순히 씨앗을 보존하고 생산하는 것이 아닌, 꽃을 피워 내는 역할을 한다. 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식상(딸)운에 태어나는 아들도 있는데, 이 자식은 현량한 자식이 되기는 힘들다. 상대적으로 인성운(식상을 극하니)에 태어난 딸도 대체로 현량한 자식이 되기는 힘들다. 또, 남명에게 관은 이성형제로 보기도 한다. 이 관이 깨진다면, 사회적 명예(또는 벼슬)가 깨지거나, 자식이나 이성 형제에게 손상이 생긴다. 물론 위치에 따라서 또 다르다. 일, 시에 있는 관을 더 자식으로 본다. 일, 시는 처와의 생명활동이 있은 후의 시기니.


그러면 사주에 부친이 둘이라면 어떻게 해석하나? 갑목이 년, 월에 부친을 의미하는 무토가 둘 있다면, 전에 이천동색이라는 개념을 할 때도 설명했지만, 아버지가 둘이라거나, 어머니가 결혼을 두 번 한다고도 볼 수 있다. 만약 년, 월에 무토, 기토, 재성이 둘 있다면 어느 것이 아버지인가? 이런 경우 대체로 소년기에 부친이 현달하여 재복(財福)을 일으켰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변만리 식 해석이다. 고전에서처럼 꼭 육친을 무조건 모계 중심으로 잡아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적천수>에서는 무조건 갑에게 임, 계수(자신을 생(生)하는 존재인 인성이며, 음양(陰陽)이 다르니)를 부와, 모로 본다.


어쨌든 년, 월 소년기의 부모에게 받는 혜택은, 결국 인수와 재성의 조화로 본다. 부친이 되는 재성은 결국 아이인 자신에게 돈을 생산해주는 자라는 것이다. 그런데 재기가 약하면 결국 모친이 돈을 벌어서 자신의 생계비를 다 대주고 하는 것이 되니, 결국 재기(부친의 기운)가 팔자에 부족하면 인수(모친)에 의해서 다 양육이 되는 것으로 본다. 재물도 결국 엄마가 벌어주는 것. 그래서 년월의 기운 중 재와 인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 항상 부모의 혜택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거듭하여 있을 때(두 개)는 모친이나 부친이 재가(再嫁)한 것이다. 재와 인수가 어지럽게 널려있다든지 하면. 그 성분이 비슷할수록 재가할 가능성이 더 뚜렷하다.


O甲癸壬

OO卯寅


이 경우, 편인의 기운이 목에 의해 약화되어 있다. 년의 편인을 일종의 조부(祖父)라고 볼 수 있는데, 조부가 이 사람이 태어났을 때 지병이 있었거나, 병고로 인해 수명이 길지 못했다는 것이다. 재기, 부친의 별이 없다. 있다 해도, 비겁에 의해 심하게 파괴되는 형태가 되므로, 부친과 인연이 짧게 된다. 모친 또한 천간의 임, 계수, 인성이 세력을 얻지 못했으므로 약하다. 물론 묘목 위에서 장생(長生, 12운성)하고 있지만, 장생하고 있다는 것은 활동력이 있다는 것이긴 하나, 병을 얻은 형태에서 활동력이 있다는 것이므로, 모친이 지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수생목으로 설기(洩氣)를 심하게 당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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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강의 출처 : 홍익tv - 박청화 춘풍추상97(춘하추동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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