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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9편 | 오행과 십성의 다자법

by 세렌디퍼_ 2021. 2. 10.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9편 정리 요약본

 

사주 명리학의 대가 박청화님의 97년도 춘풍추상 강의(춘하추동 신사주학)를 정리한 요약본입니다. 39편은 전편에 이어서 다자법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다자법 | 화다금약, 화다토약, 화다수약

 

화다(火多)해서 금이 쇠약해지면, 화가 토를 낳아주는 오행이긴 하지만 결국 토 자체도 금과 함께 무력화된다. 그래서 화다하면 무조건 금약(金弱), 수약(水弱), 토약(土弱)이 다 일어난다. 화가 치열해지면 예의에 밝고, 사치, 허영, 명예욕 등이 강해지나, 심리적으로는 내실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금을 약화시키게 된다.

 

토다수약, 토다금약

 

토다(土多)하면, 수, 물의 흐름을 방해하며, 금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해(害)가 발생한다. 토다하면 대체로 재부(財富), 전택(田宅)의 혜택이 있어 부자로 사는 사람이 많지만, 대체로 ‘수(水)’라는 지혜와 기억의 저장 창고를 방해하기 때문에 그 논리가 안 좋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토도 토 나름이다. 진, 술, 축, 미(辰, 戌, 丑, 未)는 그 성질에 다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토다 하면 수기(水氣)를 방해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토다 하면 대체로 잔질, 잔병이 좀 많이 든다. 대체로 수 일주에 토다 하면, 조(燥)하면서 대체로 당뇨 같은 것이 많이 발생을 한다.

O癸OO
巳未戌O

예를 들어 계미(癸未)일주 주위에 술(戌), 사(巳) 이런 것들이 모여 있으면, 수기가 뜨거운 기운에 의해 계속 간섭을 받는다. 대체로 이렇게 수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토다하면 당뇨가 많다.


O癸戊O
巳未戌O

만약에, 토가 천간(天干)에 솟구쳐 있으면 혈액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 많다.

 

어쨌든 토다하면, 전택이라든지 재산의 축적 등엔 좋지만, 이렇게 골치 아픈 점들도 많이 보듬고 있게 된다.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토에게 비겁(比劫)이라는 것은 사실은 의미가 없다. 토는 그 성질 자체가 적극적인 활동을 못하는 모양이다. 중재자요, 중화자인데, 이들끼리 비겁(경쟁) 관계가 되면 기본적으로 동적이지 못하고 정적이기 때문에 (대놓고 싸우기보다는) 음해가 많이 가해지게 된다. 무토(戊)와 기토(己)가 갑목(甲)이라는 정관(正官)이나, 계수(癸)라는 재성(財)을 봤을 때 둘 다 이것을 열심히 쫓으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싸우기보다는 서로 권모술수나 음해를 많이 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안으로 골병이 드는 갈등이, 바로 이 토끼리의 갈등이다.

또 대체로 기토(己土)일주는 명조가 좀 탁하면 대체로 음험하다. 기토 일주는 자기표현을 잘 안 한다. 그것이 나쁜 쪽으로 쓰여지면 음험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무토(戊土)는 상대적으로 양적이니 자기표현이 능동적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기토가 무토의 기운을 어떻게든 제어하면서 살아가려면 술수를 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적극적 표현을 못하니 결국 음험하게 보이는 것이다. 하여튼 이렇게 토가 많으면 상황이 골치가 아프다.

김영삼 대통령 사주도 토가 여섯 개나 되니, 골치 아픈 일이 많이 발생하는 팔자다. 그러나 다행히 진, 술, 축, 미가 사멸하는 격(格)을 갖추어서, (진술축미를) 다 열어 쓸 수 있는 논리가 있기 때문에 큰 세력의 대권을 장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정리하면, 대체로 토다하면 재부(財富)하지만, 잔질병이 많고, 인간관계로 골육상쟁하는 아픔을 안으로 지니고 살아야 된다고 볼 수 있다.

 

금다목약


금다(金多)하면, 금은 종혁지물(從革之物)로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니, 종혁(혁명)의 논리, 투쟁의 논리가 강하다. 오행(五行)으로 목, 화(木, 火)가 문관(文官)이라면, 금은 무관(武官)에 속한다. 또 금의 속성은 결실과 수렴이니, 결실과 수렴을 하는 성질이 강한 반면에, 숙살의 기운이 있기 때문에 (금다하면) 악사(惡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금이라는 것 자체가 화려한 문명(화의 속성)과 생활터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결실과 수렴(거두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금이라는 계절 자체가, 인간이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대체로 금다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내면의 병,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병이 많이 난다.

또 금다하면 목약(木弱)이 발생하니, 간, 장 등을 해치게 된다. 금의 조기(燥氣)는 결실을 내는 것이니, 신금(申)이라는 초반까지는 상당히 좋으나, 유금(酉)이 골치 아픈 것. 보통 신금의 시기인 음력 8월 (양력9월) 15일 전에 대부분 추수를 다 마치는데, 그 이후에 오는 유금은 나머지 모든 것을 전부 다 죽이는 별이 된다. 전에도 설명했지만 을목(乙)은 결실을 여는 꽃술도 되고, 잎도 되는데, 이 을목은 신금(申)이나 경금(庚)이 오면 을경합(乙庚合)을 이루지만, 신금(辛)이나 유금(酉)이 오면 결국 추상에 잎이 다 떨어져 버린다. 금이 왕성한 대사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금이 많다는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금이 많으면 둔하다.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제로도 무관들이 많다. 또 화(火)를 관(官)으로 쓴다.

 

금다사주, 비겁다자 사주 간명 | 비겁다자 사주에서 관성의 유무


丁庚OO
丑戌酉O

금이 많고, 화를 관으로 쓰는 예다. 유월(酉)의 경술(庚戌)일주가 정축(丁丑)시에 태어난 형태로, 강한 금기(金氣)를 안고 있는데, 월지(月支)가 겁재(劫財)면서 양인(羊刃)의 별이다. 이때 양인이라는 겁재와 타협을 할 수 있는 논리는 뭘까? 인수(印綬)로는 타협이 안 된다. 정화(丁) 정관(正官)이 있으니, 법으로 따지자고 하게 된다.

그러니, 이 관성 정화를 도와주는 사, 오, 미(巳, 午, 未) 대운으로 갈 때에는 장군급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이를 괴롭히는 해, 자, 축(亥, 子, 丑) 운으로 흐르거나, 소년기에 계축(癸丑)이나 임자(壬子)운을 만나면 조폭 등의 일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 식신, 상관(食神, 傷官)은 자기 맘대로 하는 것이니까.

 

그러다가 정관 정화를 치는 계수 상관운이 오면 정화가 오갈 데 없는 상황이 되니, 감옥소에 들어앉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아니면 악사를 하게될 수 있다. 만약 여기서 일주가 경신(庚申)일주였다면, 비겁의 논리, 투쟁의 논리가 더 강해지게 되니, 이런 운에 악사를 하게될 가능성이 커진다.

 

두 사주 다 칼(金, 羊刃)을 들고 설치는 사주는 맞지만, 이렇게 관(官)을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비겁태왕(比劫太旺)에 상관(傷官)을 쫓아가거나, 상관운을 만나면 패거리를 형성하여 나쁜 일이나, 일탈행위, 범법행위를 할 수 있다. 위처럼 천간(天干)의 정관이 (상관을 만나) 손상되는 경우는, 명예가 손상을 당하는 정도지만, 지지(地支)에서 손상 당할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하다.

庚庚OO
辰申酉午 

이때는, (비겁이 태왕한데 지지에 관이 있으면) 지지의 정관에게 가서 (비겁끼리의 분쟁, 갈등을) 물어보자고 하게 된다. 천전(天戰)은 유자해(猶自解)라고, 천간에 있는 것은 다쳐도 명예 손상 정도로 끝난다. 감옥소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고 끝나는 정도지만, 지지에 있는 것이 다칠 경우, 즉 위 사주에서 자수(子)가 와서 오화(午)를 짓밟는다면 사망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지는 자신의 피와 고기(신체의 혈육)라고 했다. 그것이 완전히 절단 난다는 것이다. 지전(地戰)은 급여화(及如火)라, 지지에 있는 것은 (싸우면) 급하기가 불과 같아서, 불과 같이 그대로 일어나버리기 때문이다.

여기서 재(財)가 들어왔다 하면 서로 먹기 위해서 투쟁이 벌어지고, 재가 없으면 (비겁이) 다 함께 수(水) 식상(食傷)을 쫓아가서 난장판을 벌인다. 이 사주에서 겨우 겨우 자기 자신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가 오화(午) 정관(正官)이라, 이것이 이 팔자의 실질적인 보스가 된다. 관성은 관청이나 법을 의미한다. 위 사주는 팔자의 비겁들과 분쟁을 벌이다 지지의 정관에게 가서 물어보게 되는 팔자인데, 이 오화 정관마저 없어지면 결국은 자신이 의탁할 곳도 없어지는 것이니,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그냥 끝이다.

庚庚OO
辰午酉申

위에서 년지(年支)에 있는 관성(官)은 세(勢)가 되고, 일지(日支)에 있는 관성(官)은 권(權)이 된다. 일지에 관성이 있는 경우 자신이 권세를 안고 있으니까 자신이 대장이라는 뜻이다. 천간에 드러난 것은 아니니 사회적으로 드러난, 뛰어난 명예는 아니지만, (지지에 있는 관성은) 자신의 실질적인 힘(권력)을 의미한다. 그런데 자수(子)가 와서 일지의 오화(午) 관성을 치면, 지지의 비겁들이 다 달려들어 일간이 몰매를 맞아 죽을 수 있다. 그러니까 아까의 경우는 비겁들이 패거리를 형성하여 함께 어울리며 법을 어기는 것이고, 이 경우는 자신이 보스인데 결국은 비겁들이 전부 자신을 공격해서 자신이 두드려 맞게 되는 것이다. 공동의 목적을 향해서 가다가 관성이 깨지면서 조직도 완전히 깨지고, 자기도 깨지게 되는 것이다. 뭐 이런 운에 꼭 죽는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된다고 보면 된다.

어쨌든 금다하면, 종혁의 성질이 강해서 큰일을 이루어 내기도 하고, 또 배타적 삶을 살기도 한다. 이것이 금다의 해(害)다. 금다하면 수(水, 식상)를 먼저 보라. 뭐든지 강하고 왕하면, 그것을 누출시킬 자가 있느냐를 봐야 한다. 있으면 반드시 그것을 반기고 기뻐한다.

그리고 비겁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인수(印綬)라는 타협과, 어짊의 논리가 없다. 말로 안 되면 폭력이 먼저 나간다. 그래서 항상 살기(殺氣)를 띠고 살아가는 인생이 된다. 물론 양금(陽金)은 더 심하고, 음금(陰金)은 좀 덜하다.

 

수다화약, 수다토약


수다(水多)하면 화(火)도 약(弱)해지고, 토(土)도 약해진다. 공동의 해(害)가 다 온다. 수다해서 토가 약해지면, 토가 표류한다. 수가 왕성하다든지 하면 대부분 표류하는 사람이다. 떠돌이 팔자다. 그러나 목이라는 식상이 숨어있든지, 드러나 있으면 대체로 재능이 탁월하다고 본다. 아무튼 표류라고 하는 기본적 성질을 가진다.

또 수다하여 화가 심하게 깨어져 있으면, 보통 사주학에서 볼 때 눈이 밝지 못하다고 본다. 시력이 밝지 못하다. 그리고 적극적인 활동력, 행동력 이런 것들이 떨어진다. 화가 많아야 적극적인 활동력, 행동력이 있다. 또 수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심장이 약해서 오는 해가 온다고 분석하지만, 주로 드러나는 문제는 시력이 약한 것이다.

토가 약하면 비위, 비위가 허약해서 오는 해(害), 이런 것들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지지에 수가 많으면 비위가 굉장히 허약해지는 모양이 된다.

예를 들어 기토(己)일주나 무토(戊)일주에, 지지가 차가울 경우, 즉 해, 자, 축(亥, 子, 丑) 이런 글자들이 있다면, 이 해, 자, 축을 거두는 운으로 갔을 때 대부분 다 위장에 한 번씩 칼을 대야 되는 고통을 당한다. 무토는 좀 덜하다. 이렇게 수다하면 오만 것에 다 고통이 온다. 특히, 자나 축 같은 글자가 많아서 너무 차가울 때 유난히 그 해(害)가 많이 발생한다. 도리어 축토(丑) 같은 글자들이 많을 때는 너무 차갑기 때문에 조(燥)해서 발생하는 해가 또 발생한다. 너무 차가우면 열기가 위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어떤 글자에 의하여 병이 왔다면, 약은 반드시 반대편(글자)에 있다. 여름에 더울 때는 차가운 것이 약이다.

 

법 이미지, 비겁다자 사주에서 관성과 식상의 의미, 박청화 춘풍추상 사주 명리학 강의
비겁다자의 사주는 관성과 식상의 유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관성은 관청(공공기관, 국가기관, 조직)이나, 법(규제, 규율, 규칙, 질서, 또는 그것을 지키는 것) 등을 의미한다.

 

십성(육신)의 다자법

 

비견(比肩)이 있으면 경쟁과 동업의 논리가 발달되어 있다. 팔자 안에 어떤 십성(十星)이 있다는 것은 항상 그 논리가 발달되어 있다는 것으로,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생활하기 쉽다는 뜻이다.

 

비겁이 많을 때


비겁(比劫)이 많으면 보통 동업을 하지 말라고 한다. 비겁이 많으면 그런 (경쟁, 배신) 상황을 맞닥뜨릴 때가 많다는 말이다. 비겁이 많으면 결국 관(官)이나, 식상(食傷)운에 발복하며, 재(財)운에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관을 쫓아가는 운에는, 결국 조직을 선택할 때이고, 비견을 선택할 때는 아니라는 뜻이다. 팔자가 이미 그렇게 되어있으면, (그런 운이 올 때) 쉽게 그 모양대로 적응이 되고, 그렇게 하기 쉽다. 그러니 팔자에 비겁이 많으면, 나쁜 운에는 동업을 선택하고, 좋은 운에는 조직을 선택하더라. 그러니 비겁이 많아서 해(害)가 있는 팔자는 기본적으로 동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겁재가 많은 경우에는, 더 신왕(身旺)하다. 또 겁재는 약탈의 논리까지도 발전할 수 있다. 비견은 결국 (나와 비견이)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같이 해 먹고, 같이 (동등하게) 분배하자는 논리인데, 겁재는 서로 반대방향에서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서로 찢어 먹는 논리다. 자기가 뺏기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남의 것을 뺏어오는 논리로도 볼 수 있다. 단식으로 팔자를 보자면, 겁재가 있으면 ‘도둑’과 함께 사는 논리가 있다(그런 논리를 터득했다)고 보면 된다.

팔자에 비겁이 많은 경우, 남자는 대체로 처연(妻緣)이 박하다. 예를 들어, 갑목(甲)일주가 갑목 비견이 하나 더 있다고 하자. 그럼 아내인 기토(己)입장에서는 이 갑목도 자기 남편 같고, 저 갑목도 자기 남편 같다. 그래서 항상 남편의 마음을 흔들게 되어있다. 그러니 처, 첩의 자리가 불안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겁재가 많아도 마찬가지다. 겁재가 많으면, 재를 놓고 서로 네 것도 내 것이다 하게 되며 재 하나를 놓고 서로 나눠야(다퉈야) 되니까, 결국 처(여자)를 두고 삼각관계에 시달리다가 함부로 결혼을 하게 될 수 있다.

여자의 경우도, 비겁이 많으면 남편을 빼앗는 작용을 한다. 대체로, 비겁이 년, 월에 있으면 재취로 결혼을 하던지, 자기 남편을 한 번 빼앗겼다가 자기가 결국 다시 취하게 되거나 한다. 아니면 있던 남편을 빼앗기던지 한다. 비겁이 많으면 이런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식신이 많을 때


식신(食神)이 많으면, 식신은 결국 자기의 빼어난 기운을 내어 놓는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 (반대로 말하면) 자기의 가장 좋은 기운을 빼앗기는 것과도 같다. 그래서 식신이 너무 많으면 대체로 상관처럼 관(官)을 손상시키고, 도리어 수명을 약화시킨다. 그리고 여명에 식신이 너무 많으면, 자식을 잉태하는 논리는 있지만, 자식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논리는 떨어진다. 애가 들어섰더라도 자주 떨어지는 경우가 이렇게 식신이나 상관이 (너무) 많을 때이다. 또 여명에 식상이 많으면 그 삼합(三合)의 성분에 따라 남의 자식을 키우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남의 자식을 키우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배필과의 우환, 걱정이 없어진다. 교육이나 육영, 보육업 등.

 

상관이 많을 때


상관(傷官)이 많으면, 식신이 많은 경우와 그 폐해는 비슷한데, 상관은 식신보다 관(官)을 손상하는 작용이 좀 더 강하게 작용하며, 남명의 경우 주색(酒色)과 가무(歌舞)를 좋아하게 된다. 또 타협의 논리가 별로 없다. 상관이란 법, 규칙, 규율 등을 깨는 것이니까. 항상 야당의 기질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여명은 상관이 많으면 남자(관)를 밀어내게 되니, 남자 인연을 멀리하게 된다. 어쨌든 여명은 식상이 많으면 좀 더 어지러운 인생을 살게 된다.

 

 

2021/01/24 - [Serendipity in life journey_/명리(命理) 공부_] - 사주 명리학 강의 | 박청화 춘풍추상 38편 | 신강과 신왕, 관살혼잡 무식상, 결혼이 어려운 사주, 사주로 보는 용모, 체형, 체질, 가족, 다자법(목다토약, 화다금약)

 

 

원본 강의 출처 : 홍익tv - 박청화 춘풍추상97(춘하추동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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